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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크록스 라이트라이드 내돈내산 후기

여름이 되서 괜찮은 샌달 겸 슬리퍼를 알아보다 크록스 라이트라이드를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크록스 라이트라이드 내돈내산 후기를 간단하게 남겨보려고 합니다.

크록스 라이트라이드 내돈내산 후기

크록스 라이트라이드를 알게 된 계기는 한 유튜버의 리뷰를 시청하면서부터인데요, 전에도 크록스는 병원에서 많이 신는다고 알고는 있었습니다. 다만 이번에 산 크록스 라이트라이드는 앞에 나 있는 구멍이 좀 더 작아서 더 세련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구멍이 크면 악세사리(크록스 지비츠)를 달아 유니크한 느낌을 줄 수는 있겠지만 개인적 취향으론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해서 크록스 라이트라이드를 선택하게 되었네요. 구멍이 크면 더 시원한 느낌은 있겠지만 왠지 여름엔 모기가 그 구멍으로 쉽게 들어올 거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록스 라이트라이드를 파는 곳은 다양하게 있지만 나름 찾은 곳은 4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색상은 블랙이고 사이즈는 265로 골랐습니다. 반 치수 정도 크게 구입하는 게 좋다는 말을 듣고 발 크기와 비교해보니 얼추 맞게 샀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신어보니 상당히 푹신푹신함 감도있고 굽도 있네요. 슬리퍼로 쓰다가 샌들로도 쓰고 바람도 잘 통하고 세척도 간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재질 특성상 에스컬레이터나 무빙워크 같은 곳에 끼일 소지가 있으니 주의해야겠습니다.

아직 오래 신어보진 않았지만 잠깐 산책을 다녀와보니 푹신푹신해서 발에 크게 무리를 주지 않더군요. 운동화처럼 꽉 잡아주는 건 아니라서 뛰는 건 살짝 조심해야겠지만 슬리퍼 신고 뛰는 것보단 훨씬 안정감을 느꼈습니다.

다만 발에 땀이 많은 분이라면 맨발로 크록스를 오래 신고 다닐 경우 쉽게 땀이 찰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편의점이나 마트를 간다거나 집 앞에 산책을 할 때는 적합하겠지만 본격적으로 등산, 달리기, 자전거 같이 걷거나 뛰는 활동에는 운동화가 더 나은 거 같습니다.

제가 구입한 크록스 라이트라이드는 크록스 라이트라이드 클로그 블랙/슬레이트 그레이(204592-0DD)라는군요. 겉감 및 안감 모두 100% 폴리우레탄이고 중국에서 제조되었습니다. 

태그를 살펴보니 취급 및 세척할 때 유의사항이 있어 한번 읽어봤습니다. 

세척할 때는 연성세제 및 상온의 물을 이용해 부드러운 스폰지를 사용하면 됩니다. 세탁기, 탈수기,건조기 같은 곳에는 넣으면 망가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네요. 

크록스 라이트라이드 내돈내산 후기를 간단히 남겨봤는데요, 크록스 라이트라이드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