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서 8bitdo 레트로 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했는데요, 후기를 남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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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bitdo 레트로 기계식 키보드 구입 후기
11만 9천원에 구입한 8bitdo 레트로 기계식 키보드인데요, 타건감이 마음에 들어서 고민하다가 결국 지르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쓰던 건 로지텍 k380이어서 묵직한 무게감과 레트로한 디자인이 구매 포인트가 된 것 같습니다.
박스 자체 무게도 꽤 무거웠습니다. 슈퍼키 2개가 들어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연결은 블루투스, 2.4G, USB 3가지 방식으로 할 수 있습니다. 텐키리스라 87keys로 구성되어 있고, 그외 특징은 PBT Keycaps, Mechanical Switches, Hot-Swappable, Programmable Keys가 있습니다.
- 모델 No. : 85HA
- 인풋 : DC 5V 1A
- USB Cable : 1.8m
- Dimension / Weight (크기 / 무게) : 376.6 x 169.6 x 46.8mm / 1050g
- 8bitdo Dual super buttons - N edition
- Dimension / Weight (크기 / 무게) : 160.2 x 74.6 x 32.3mm / 270g
조심스럽게 뚜껑을 열어보는데요, 충돌로 인해 파손되지 않도록 정성스럽게 스티로폼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키보드를 꺼내보니 설명서 등 여러 부속품들이 있었습니다.
슈퍼키에 붙일만한 스티커들이 동봉되어 있네요. 취향에 맞게 붙여쓰면 좋을 거 같습니다.
슈퍼키 모습입니다. 게임할 때 쓰면 좋겠네요. 타건감도 계속 두드리고 싶은 느낌을 줄 정도로 좋습니다.
키보드 본체 모습입니다. 키보드에도 A, B 키를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슈퍼키까지 합치면 총 4가지 커스텀 키를 할당할 수 있는 셈입니다.
처음에는 A, B가 적혀 있길래 슈퍼키에 할당하면 똑같이 적용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각각 따로 설정합니다.
어떤 키를 설정할까 고민하다가 아래와 같이 쓰고 있습니다.
- 키보드 B : Alt + F4 (창 닫기)
- 키보드 A : Alt + Tab (작업 전환)
- 슈퍼키 B : Win + ← (창 왼쪽 이동)
- 슈퍼키 A : Win + → (창 오른쪽 이동)
키보드 두깨는 아래와 같습니다. 사실 좀 높은 편이라 사용 시 손목에 무리가 가는 편입니다.
추가로 적합한 팜레스트를 구입해야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의자 높이나 팔받침 등을 조절해서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자세를 잡아나갔네요.
슈퍼키를 꽂는 구멍은 4군데가 있습니다. 추가로 슈퍼키를 구입한다면 총 2x4 = 8개의 키를 할당할 수 있습니다.
그때는 정말 게임기의 역할을 할 수 있겠네요.
알파벳과는 상관없이 동봉된 슈퍼키를 원하는 곳에 꽂은 후 키 할당을 하면 됩니다. 이어폰 잭 모양과 같지만 이어폰은 꽂아도 작동하지 않습니다.
유선으로 사용할 경우 C타입으로 연결합니다. 반대편은 USB A타입입니다.
옆면 두께입니다.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뒷면에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네 군데 모서리에 고무패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2.4G 방식 무선연결 USB가 보이네요.
벽돌처럼 생겼는데, 원위치에 꽂을 때 자석이 작동해서 착 하고 달라붙습니다. 마감이 잘 되어 있네요.
8bitdo 레트로 기계식 키보드 구입 후기를 남겨봤는데요, 기계식 키보드 입문용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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