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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콰트 연쇄살인 사건 꼬꼬무 파라콰트 다이클로라이드 파라콰트맨

최근 꼬꼬무에서 연쇄살인사건에 대해 방송되었습니다. 파라콰트 연쇄살인 사건 꼬꼬무 파라콰트 다이클로라이드 파라콰트맨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파라콰트 연쇄살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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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5월 어버이날을 며칠 앞둔 날이었는데요, 전남편과 이혼한 노진아 씨는 종종 방문하는 시댁에 들렀습니다. 아무도 없자 노진아 씨는 시댁에 들어가서 선물로 들고온 음료수를 냉장고에 넣어뒀습니다. 평소 전남편이 좋아하던 음료수였습니다. 그런데 전남편이 안타깝게도 극단적인 선택으로 죽음을 맞이했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집안에서 농약이 든 음료수가 발견되었던 것입니다. 진아 씨는 정성스레 전남편의 장례를 치른 후 10개월 뒤 재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새로 맞이한 남편이 또 쓰러졌습니다. 죽을 뻔하던 남편을 급하게 응급실로 보내 목숨을 살릴 수 있었는데요, 문제는 의사들도 원인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폐에 이상이 있는 것 같은데 이런저런 검사를 해도 이유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달 뒤 같은 증상으로 입원했고, 오랫동안 치료를 받았습니다. 세 번째 또 증상이 발생해 결국 남편은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인은 특발성 기질화 폐렴으로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폐렴으로 결론 내려졌습니다. 전남편과 현남편의 죽음에는 공통점이 없어 보였는데요, SIU 특별조사단에서는 입장이 달랐습니다. SIU는 보험사기를 잡는 민간조사단으로 SIU의 하 차장은 보험청구서를 보고 의심을 품습니다. 보험가입한 지 4개월 만에 일어난 사건이었고, 노씨는 그 전에도 보험금을 탄 적이 있었습니다. 노진아 씨는 자녀가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전남편의 죽음으로 인한 보험금도 탈 수 있었던 것입니다. 

     

    노진아 씨의 시어머니 또한 폐질환으로 비슷한 시기에 사망했고, 의심은 더욱 두터워졌습니다. 평소에 자양강장제(박카스)를 마시는 시어머니는 그 안에 든 독극물로 사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 중에 농약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농약전문연구소를 알게 된 조사관은 날이 밝자마자 연구소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를 받은 소장 홍 교수는 '진료기록을 보면 독극물인지, 어떤 종류인지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통화를 마친 조사관은 진료기록을 보고 '파라콰트네요' 하고 바로 맞췄습니다. 파라콰트는농약 그라목*에 든 주 성분이었습니다. 마셨다 하면 너무 고통스러워 후회하는 독극물로 천천히 또는 길게 며칠 동안 고통받다 죽음에 이른다는데요, 파라콰트는 해독제가 없고 너무 치명적이기 때문에 악명 높았습니다. 어느 선 이상 먹으면 100% 죽는다고 홍 교수는 말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세 번의 입원 끝에 사망했는데요, 홍 교수도 이 부분은 처음에 쉽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파라콰트를 먹으면 사망하거나, 운 좋게 살아남거나 둘 중에 하나인데, 결국 독극물을 반복적으로 먹였다는 추론에 이르게 됩니다. 하지만 파라콰트는 몰래 먹이기가 쉽지 않은데요, 바로 냄새 때문입니다. 스멜링 솔트(운동선수들이 경기 전 각성을 위해 맡는 냄새)보다 더 고약한 냄새가 나는 게 파라콰트입니다. 색깔도 푸르스름해서 모르고 먹을 수 없는데요, 미궁에 빠지려던 중에 SIU의 하 차장은 노진아 씨가 또 보험금을 청구했다고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노진아 씨의 딸 아이가 입원했다는 내용인데요, 병명은 또 폐 질환으로 나왔습니다. 폐 섬유화, 파라콰트로 100% 확신한 조사관은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화장하지 않고 매장한 시어머니 시신을 부검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매장한 지 2년이 채 안 지났고 급사했기 때문에 폐에서 반드시 검출이 될 수 있다고 홍 교수는 확신했습니다. 결과가 나올 두어 달 동안 조사관은 다른 사람들을 조사하기 시작했고 노진아 씨의 보험설계사를 조사했습니다. 전남편과 현남편 모두 같은 보험설계사였습니다. 

     

     

    보험설계사는 고객의 딸을 병원으로 데려간다고 바쁘다고 만남을 피했는데요, 보험설계사를 따라가던 조사관은 즉시 홍 교수에게 전화를 걸어 답을 구했고 소변을 확보하라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파라콰트는 수용성이라 시간이 지나면 안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조사관은 병원에 의무자료를 보여주며 서둘러 소변 확보를 요청했습니다. 영장을 발부받고 딸의 소변을 확보하고, 시어머니 부검 결과도 두달 뒤 확인했는데요, 시신의 뼈와 혈관에서 그리고 소변에서도 파라콰트가 확인되었습니다.

     

    파라콰트

     

    이 농약을 어떻게 먹였는지 형사들은 조사했는데요, 집 안과 주변에서 발견된 반찬통에는 쌀가루에 반죽된 그라목*을 햇빛에 말려 건조시킨 것이었습니다. 다 말려서 곱게 빻아서 가루로 만든 반찬통이 세 개나 발견되었습니다. 

     

    파라콰트의 정식 명칭은 파라콰트 다이클로라이드(Paraquat dichloride, 이염화 파라콰트)입니다. 

     

    파라콰트

    파라콰트 (Paraquat) 또는 상품명 그라목손 (Gramoxone)은 주로 제초제 로 사용되는 농약 이다.

    namu.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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