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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유투버 유정호 백만 유튜버 유씨 유튜버 유정호 (이어서)

유OO의 누나로부터 걸려온 전화의 내용은 "유OO의 친누나인데 유OO가 사고를 친거 같다, 개인 채무 때문에 사람들과 얽혀있나 보다"라며 내용이 이어졌습니다. 유OO이 투자 사기를 당해 돈을 모두 잃었다고 주장한 것인데요, 결국 유OO의 유튜브 계정과 화장품 회사를 인수한 사업자에게도 피해가 가는 것이니 15억 원의 개인 채무 변제를 추가로 요구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무슨 돈이 그렇게 쉽게 나오나 싶고 요구를 보니 참 어이가 없는 부분입니다.

그 사업자는 또 거액의 빚을 변제해 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곤 '이번 일을 계기로 3년간 가정에 충실한 자기감정 없는 로봇으로 사셔야 합니다'라며 주의를 줬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뒤 걸려온 한 통의 전화는 그를 아주 손떨리게 하는 상황까지 몰아넣었습니다.

백만-유튜버-유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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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OO은 한 피해자에게 '원금 들어가면 쓰실 돈 남겨놓고 저한테 다시 입금해주시면 됩니다'라고 얘기했고, 돈이 입금된 것을 확인한 유OO은 '대표한테 전화오거나 하면 말하지 말고 저 이외의 전화는 받지 말아달라'고까지 부탁했다고 합니다. 정말 사기에 치가 떨리네요. 

이후 관련 기사들을 종합해보면 자신이 주식, 도박으로 탕진한 재산을 마치 사기 피해를 당한 것처럼 도와달라고 이리저리 요구하고 다닌 셈입니다. 

백만-유튜버-유정호

유OO는 빌린 돈을 주식과 도박에 탕진했다고 이후 밝혔고, 이어 달린 댓글은 차마 안타까움마저 들게 합니다. 결혼식 때 필수적으로 드는 비용인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의 이니셜) 값 650만 원을 믿고 빌려줬더니 그걸 돌려주지 않은 것입니다.

백만-유튜버-유정호

결혼 준비에 사기까지 당해 정신이 없어 보이는데 오래 알고 지낸 사이에 발등이 찍힌 셈입니다.

백만-유튜버-유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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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의 사람들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남지 않도록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