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보각사 부산 안창마을

최근 실화탐사대에서 부산 보각사에 대해 보도되었는데요, 실화탐사대 보각사 부산 안창마을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불교 신도들 사이에서 술술 스님이라고 알려진 스님이 있습니다.

모든 걸 술술 풀리게 해 준다고 술술 스님이라고 불리는데요, 재치있는 입담과 노래까지 잘 한다고 합니다.

저서 '완전히 술술 풀립니다' 도 출판했다고 하는데요, 부산 OO사 큰 절, 대구 OO사, 진주 OO사, 송정 OOOO사, 서울 강남 OO사까지 스님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8개의 사찰이 세워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근무했던 전 직원이 부산 보각사에서 일어난 일들을 폭로했습니다.

제보자의 어머니는 전 재산을 보각사에 불사했다는데요, 과도한 카드값 때문에 우는 걸 너무 많이 봤다고 토로했습니다.

불사는 스님에게 공양을 올리거나 법당을 짓기 위해 돈을 내는 행위입니다.

법인 통장내역에는 어머니들이 카드를 긁은 것으로 추정되는 입금 내역이 확인되었는데요, 제보자는 그 입금 내역들이 신도들의 불사금이라고 합니다.

불사하지 않으면 자식이 사고가 나거나 죽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는데요, 스님이 이렇게 불사해야 자식이 잘 된다고 말하면 다들 낸다고 밝혔습니다.

향 공양, 등 공양, 다 공양... 정성을 들이는 만큼 복을 받는다고 술술 스님은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자식들의 안위를 위해 불사금을 유도했는데, 이 씨(가명)와 오 씨(가명), 박 씨(가명)가 조력해 계획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합니다.

이 씨는 운전 담당, 오 씨는 신도의 재력 담당, 박 씨는 카드 결제를 담당했습니다.

주 대상은 새로운 신도들이었다는데요, 직접 참여해 본 제작진은 22일 날 행사에 참여를 독려하는 장면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22일 행사) 가야 돼, 가야 딸 술술 풀립니다'

그러면서 '아 여보세요! 예, 500만 원 입금됐다고요? 술술 풀리는 전화네' 라고 앞에서 전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2일 행사는 불사금 받는 행사로 제작진이 참여했을 당시는 행사 홍보로 가득했다고 합니다.

이후 신도들과 모인 식사 자리에서 낯이 익은 한 여성이 말을 걸어왔습니다.

'오늘 스님 친견하시려고요? 그러면 신청해 놓고 10만 원을 미리 친견비를 내야 예약 접수가 돼서, 스님이 워낙 바쁘시다 보니까' 라고 말했습니다.

스님을 접견하고 나서는 얼마를 내야 하냐는 질문에 '사람마다 다른데 스님이 보고 많이 어렵고 힘든 사람은 또 그 상황에 따라가고 스님이 하라고 하는대로 하면 된다'고 이어 말했습니다.

스님과의 친견 자리에서 속아 넘어간 한 피해자는 그날 당일 통장을 해약해 3,500만 원을 전부 가져다줬다고 합니다.

스님은 신도들로부터 돈을 갈취해 개인 부동산을 늘려왔다고 전해지는데요, 확인된 부동산 건물만 9개고, 건물 임대사업으로 매달 2,700만 원 이상의 돈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확인된 재산은 160억 원으로 추산되었습니다.

직접 스님을 만난 제작진은 돈을 받고 기도를 해줬기 때문에 소원 성취가 안 되도 의식을 해줬으니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충격적이게도 스님을 보필하는 세 명 중 한 명인 이 씨는 스님의 와이프였는데요, 스님이 속한 대한불교 삼보 조계종은 결혼 및 육식을 허용하는 교파였습니다.

보각사는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에 소재해 있습니다. 부산 보각사 검색결과 보러가기

실화탐사대 보각사 부산 안창마을 등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정말 이해가 안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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