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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박상보 아침마당 박상보 노래

최근 아침마당에서 나온 박상보가 화제입니다. 아침마당 박상보 아침마당 박상보 노래 등 관련 내용을 모아봤습니다.

아침마당-박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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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보는 아침마당 전국 이야기 대회 도전! 꿈의 무대에서 호프집 사장 가수로 나왔습니다. 

아침마당-박상보

가수가 꿈이었던 아버지는 박상보 씨가 100일된 무렵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혼자서 어린 자식들을 키우기 위해 365일 쉬는 날 없이 미용 일을 하셨습니다. 그때부터 엄마의 친언니인 이모가 박상보 씨를 키워주셨고 소아마비로 불편했는데도 정성껏 키워줬다고 합니다.

 

학창시절에 매일 새벽에 일어나 밥을 해 주고, 교복도 다려주고 사춘기 시절에는 모든 고민을 다 들어준 이모라고 밝혔습니다. 박상보 씨는 이후 서울에 있는 대학에 실용음악과에 입학했습니다. 그리고 전국 노래자랑 등 가요제에서 상을 휩쓸었습니다.

이모는 아픈 다리로 박상보 씨가 노래부르는 곳마다 와서 응원해줬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모는 부담을 가질까봐 박상보 씨에겐 말하지 않고 몰래 왔다갔다네요. 

아침마당-박상보

그 이모가 5년 전에 암에 걸렸습니다. 박상보 씨는 혹시 이모가 잘못될까봐 울며불며 모든 신들께 빌고 빌었고 다행히 이모는 수술이 잘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5년이 흘러 이모의 병이 완치되었겠다 싶었지만 두 달 전에 암이 재발했습니다. 이모는 또 수술을 했고 다시 투병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박상보 씨는 너무나 맘이 아팠고 무엇이든 힘이 되어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이모와 병원에서 도전 꿈의 무대를 봤고 이모는 박상보 씨가 도전 꿈의 무대에서 노래하는 게 소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박상보 씨는 도전했습니다. 

아침마당-박상보

박상보 씨는 3년 전 무명가수로 힘들었던 서울 생활을 접고 고향인 상주로 왔습니다. 그리고 호프집을 운영하며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요즘은 코로나로 저녁 9시까지만 운영한다네요. 손님은 많아야 두 팀, 하루는 한 팀도 없는 날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하던 분들이 다 나가고 40여가지 메뉴를 혼자 다 만드는 박상보 씨. 특히 돼지 오돌뼈 볶음과 어묵탕을 정말 맛있게 만든다네요. 이모도 오돌뼈를 만들어 주면 너무 맛있게 먹는다고 합니다. 

박상보 씨는 오늘 노래도 정말 잘 부르겠다며 각오를 밝혔고 곧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아침마당-박상보

박상보는 박한나 작사, 최완규 작곡의 '애가'를 불렀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노래는 3분 35초부터 시작됩니다)

박상보-애가

박상보 씨는 이후 2승에 도전하는 무대로 장민호 작사, 장민호, 유종운 작곡의 '내 이름 아시죠'를 불렀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5분부터 시청하시면 노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침마당 박상보 아침마당 박상보 노래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애절하게 노래가 아주 감미롭네요. 앞으로 이모도 완쾌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