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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 배포장지 부상 투혼

최진철은 대한민국의 축구선수로 국가대표로 큰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런 최진철의 별명이 배포장지라고 하는데요, 관련 내용을 알아봤습니다.

최진철 배포장지 부상 투혼

jtbc 아는형님에서 김병지, 최진철, 이천수가 등장했습니다. 이런저런 비화와 썰들이 오가는 가운데 최진철의 별명이 공개되었는데요, 배포장지라고 합니다. 배를 싸는 그물처럼 생긴 포장지를 말하는 거 같은데요, 그 별명이 나온 때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때였다고 합니다.

독일 월드컵에서 스위스와의 경기가 있었는데요, 최진철은 붕대 투혼을 펼치고 국가대표로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가슴을 울렸던 장면으로 남아 있다는데요, 최진철은 '본인에게는 굴욕적인 모습일 수 있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상대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상황이었고 수비하는 과정에서 이마가 찢어진 상황이었는데 처음에는 찢어진 줄 모르고 숙이고 있는데 뒤늦게 부상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피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걸 봤다는데 심경이 어땠을까요. 처음에는 땀인 줄 알고 있다가 하얀 유니폼에 피가 더 잘 보였다고 합니다.

최진철은 '피가 흐르는 상태에서는 경기가 안 되니까 벤치로 나가서 치료를 받았다'며 '당시 제일 고참이었지만 본인의 부족함으로 인해 골을 먹힌 상태였고 책임감 때문에 빨리 치료를 받고 들어가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본 기자들은 '끝까지 빛난 최진철의 붕대 투혼', '노병에게서 빛난 부상 투혼'이라며 최진철을 알렸습니다. 서장훈도 최진철을 '참 운동선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 때에 마침 근처에 배 밭이 있었던 건지 배포장지 모습을 한 천 같은 것을 감았다는데요, 눈썹과 눈 사이가 찢어져서 고정이 잘 안됐다고 합니다. 

최진철 배포장지

최진철 선수는 당시 스위스의 센데로스 선수와 골대 앞에서 헤딩 경합을 벌이다 상처를 입었습니다. 해당 경기는 아쉽게도 대한민국이 0:2로 패했지만 몸을 불사르는 선수들의 투혼은 길이 기억될 것입니다.

최진철 배포장지 부상 투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한국 축구의 선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