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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이야기

에이프릴 어학원 신상 배달원 갑질 학원강사

최근 커피배달원에게 인신모욕을 한 강사가 화제인데요, 에이프릴 어학원 신상 배달원 갑질 학원강사 등 관련 내용을 모아봤습니다.

에이프릴-어학원

에이프릴 어학원 신상 배달원 갑질 학원강사

에이프릴 어학원에서 커피배달원에게 인신모욕을 한 사건이 들려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시 녹취록의 내용을 담은 기사에 따르면 '학원 측은 배달앱을 통해 한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했지만 주소를 잘못 적어 배달원이 두 번이나 배달을 해야 하는 일이 발생했다, 배달원이 직원에게 추가 배달비 3,000원을 요구했고 현금이 없던 직원은 계좌이체 하겠다며 학원 밖에서 기다리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어 '8분을 넘게 기다리던 배달원은 다른 배달 때문에 직원에게 가서 재차 3,000원을 요구했고, 직원은 짜증을 내며 돈을 줬다'고 하는데요, 그 후 직원은 배달원에게 전화를 걸어 아래와 같은 막말을 내뱉었습니다.

'할 수 있는 게 배달 밖에 없으니 거기서 배달이나 하겠지'
'본인들이 학교 다닐 때 공부 잘했으면 그런 일 하겠냐'
'커피업체에 전화해서 배달 대행업체 때문에 니네 거 못 먹겠다고 말하겠다'
'기사들이 뭘 고생을 해, 오토바이 타면서 부릉부릉 하면서 문신하고 놀면서 음악 들으면서 다니는 거 내가 모를 줄 알아'
'남한테 사기치면서 그렇게 3,000원 벌면서 부자돼라. 딱봐도 사기꾼들이지 니네가 정상인들이냐, 문신해놓고 다 그런 애들이지'

말이 좀 지나치네요. 생업에 종사하는 분들인데 그런 막말을 내뱉다니 듣는 입장으로선 상당히 자존심이 상할 일입니다. 

강사가 아니라 셔틀도우미?!

해당 사건이 이슈가 되자 학원 측은 입장문을 발표했는데요, 내용을 보니 해당 직원은 학원 강사가 아닌 셔틀 도우미라고 합니다.

에이프릴-어학원-입장문
입장문 관련 글

해당 직원은 학원에서 1개월 정도 셔틀도우미로 근무했고 사건 당일 퇴사했다고 합니다. 퇴사하면서 뭔가 개인적으로 이리저리 쌓은 것들이 괜히 배달기사에게 표출되지 않았나 싶네요.

다행히 해당 사건은 가해자의 사과와 배달대행업체 간의 원만한 해결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에이프릴-어학원-사과

에이프릴 어학원 위치

해당 사건이 일어난 학원은 에이프릴어학원 동작캠퍼스로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 286 영광빌딩 3, 4층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에이프릴-어학원-위치

에이프릴 어학원 신상 배달원 갑질 학원강사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배달대행기사에 대한 인식 및 처우개선이 조속히 이뤄지길 바랍니다.